제41회 도민체전 준비 '이상무'

서귀포시, 종합상황실 본격 가동

2007-04-03     한경훈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제41회 도민체육대회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52종목 1만3000여명의 선수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체전을 도민 대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기고, 도민 일체감 조성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체전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6개 실ㆍ과ㆍ소장이 참여하는 체전준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 환경ㆍ숙박ㆍ자원봉사ㆍ경기장 시설보수 등에 대한 종합지원체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각 분야별 체전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 대회운영에 따른 전반사항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사전 점검했다.

이달 들어서는 시 전역에 홍보탑 및 아치설치 등 대회홍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 읍면동장을 반장으로 190개소의 체육시설에 대해 편의시설 점검, 풀베기ㆍ수목전정, 노상적치물ㆍ불법 광고물 철거 등 환경 정비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이 도민대화합을 다지는 특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