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ㆍ대한항공, 남ㆍ여단체 우승
제53회 전국 남여종별탁구선수권대회
2007-04-01 고안석 기자
제주연고팀인 농심삼다수와 대한항공이 제53회 전국 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농심삼다수 이정우와 조언래 선수는 남자 개인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농심 삼다수는 지난달 28일 남자 일반부 단체전 8강전에서 대전시설관리공단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4강에 안착, 군국체육부대와 준결승전을 벌었다.
29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농심삼다수는 국군체육부대를 3-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 KT&G와 우승을 놓고 다퉜다.
이번 대회 결승은 30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농심삼다수는 KT&G와의 결승전에서 그야말로 풀 세트까지 접전끝에 KT&G를 3-2 한 세트차로 따돌리며 남자 단체전 우승을 거머줬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대한항공은 현대시멘트와의 8강전을 3-0으로 이기며 4강에 진출, 삼성생명을 3-1로 제압했다.
4강전에서 삼성생명을 이기며 결승에 오른 대한항공팀은 여자 일반부 결승인 단양군청과의 경기에서도 한세트만 내주며 3-1로 승리하며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농심삼다수 이정우, 조언래 조는 남자 일반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 이정삼, 윤재영 조를 맞아 4-2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