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ㆍ유아기 자녀위한 부모교육 본격
서귀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07-04-01 한경훈
지난 30ㆍ31일 대정 청소년수련관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을 각각 찾아 관내 어린이집원아 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기 자녀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 등 정서ㆍ사회적 능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에 알맞은 교육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자녀 교육방법을 제시했다.
30일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교육에서는 오미라 이미지 앤 커리어 연구소장이 ‘우리아이 숨겨진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자녀의 기질과 성품에 맞는 도형을 통한 자아찾기 진단 등 자녀의 유형에 맞는 양육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31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영유아기 발달과 양육,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의한 유흥옥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는 “부모는 영유아를 이해하고 존중하면서도 제한하는 태도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형성의 기초를 도와야 하며, 유아의 성취와 실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은 원거리 학부모들을 위해 지역별로 찾아가며 실시하고 있다”며 “영유아기 부모의 역할을 인식시키는 등 올바른 자녀 교육에 도움을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 건강가정센터는 오는 7일에는 서귀포시 여성문화센터에서, 14일에는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