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료 166회 걸쳐 빼돌려 3억여원 편취

2007-03-30     김광호

3억여원 상당의 회사 치과 재료를 빼돌린 30대가 검찰에 구속됐다.

제주지검은 30일 서울 소재 치과 재료 공급업체 S사 영업사원 김 모씨(31)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2005년 6월 21일 모 치과로부터 치과 재료인 합금 0.95g을 주문받은 것처럼 자신의 컴퓨터 수주 프로그램에 허위 입력하는 등 지난해 11월26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166회에 걸쳐 합금 3억500만여원 상당품(1만6976g)을 빼돌려 편취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