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회의 문화 대폭 개선 '눈길'
2007-03-30 진기철
제주시가 비효율적인 행정실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돈 먹는 하마 찾기'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4월 실천과제로 회의문화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혀 눈길.
제주시는 각종 회의때마다 과다하고 동일한 내용의 회의자료 작성 등 시간적 낭비 요소는 물론 업무보고, 지시형태 등의 형식적 운영, 업무중심의 읍.면.동 담당자 소집회의 남발 등의 부정적 요소를 없애 나가겠다는 방침.
제주시 관계자는 "회의 시간도 가급적 1시간 이전에 끝낼 수 있도록 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소한 회의 1~2주전에는 과제를 선정해 사전 통보할 계획"이라며 "질 높은 의견 제시 뿐만 아니라 참여의욕 제고로 회의의 효율성 증대로 생산적인 행정 수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잔뜩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