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여건 만족 가구 41%

2007-03-29     김용덕

지역생활 여건에 만족하는 제주도 일반가구의 비율이 41.0%로 전국 8개 시도 87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29일 밝힌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에 따르면 제주도 지역생활 여건 만족비율은 보통 44.4%, 만족 41.0%, 불만족 13.1%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생활 여건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교통환경(35.5%), 편익시설(27.7%), 교육환경(11.9%), 취업환경(7.6%)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주가구가 교통환경 개선을, 연립주택가구느 편익시설 부분의 개선을 가장 원했다.

가구 생활비 마련의 주된 방법은 가구원의 근로소득(79.2%), 따로 사는 가족이나 친인척의 도움(8.9%), 예금과 적금(4.4%)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일반가구중 컴퓨터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의 60.4%인 10만8301가구로 컴퓨터 보유가구의 95.5%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