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 놀라 뛰어내려 숨져

2004-08-10     김상현 기자

8일 오후 6시40분께 북제주군 조천읍 김녕에서 운행하던 승합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최모씨(40.여)가 천둥소리에 놀라 차량 뒷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 내렸다.

이 사고로 최씨가 뇌진탕을 일으키며 크게 다쳐 인근 제주시 중앙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 숨졌으며 경찰은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