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어업인 지원사업에 13억 투입키로

2007-03-28     한경훈
서귀포시는 올해 잠수어업인 지원사업에 모두 13억5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매년 노령화로 감소 추세에 있는 잠수어업인을 위해 올해 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잠수탈의장 운영비 지원 등 총 8개 사업에 13억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세부적 지원내용을 보면 △잠수질병 진료비 지원에 9억5000만원 △탈의장 리모델링 등 잠수작업환경 개선에 3억700만원 △잠수복 지원 및 잠수장 선발에 9000만원 △잠수어업인 안전 조업을 위한 잠수태왁 보호망지원사업에 8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서귀포시는 현재 이들 사업 신청지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해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잠수보호지원사업을 적기에 완료하는 등 잠수어업인 복지향상과 건강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