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은 감귤 유통체제 구출에 집중"

2007-03-27     한경훈
올 들어 감귤 주산지로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감귤시책 추진을 공언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간벌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감귤 유통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27일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간벌사업은 당초 일정보다 한 달 앞당긴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며 “이후 6월까지는 감귤 유통 및 마케팅, 디자인 개선 부문에 신경을 쏟을 방침”이라고 발언.
그는 “시는 물론 관내 자생단체 등이 타 지역 자치단체 및 사회단체와 자매결연 등으로 광범위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하면 감귤 직판장 설치 등 유통거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구상의 일단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