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지점검 서비스 '편하네'
2007-03-27 한경훈
서귀포시는 지난 23일 교통안전공단 제주자동차검사소와 삼성ㆍLGㆍ대우전자 등 가전3사 등과 합동으로 가파도와 마라도를 방문, 자동차 검사와 함께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 줬다.
이날 자동차 6대를 정기검사 했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45대나 수리했다. 지리적ㆍ시간적ㆍ경제적 제약을 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이 지역 주민들이 벌크선을 이용, 대정 관내에 소재한 공업사 등을 이용할 경우 약 35~65만의 비용이 든다. 자동차 현지출장 서비스로 이를 절감할 수 있게 해 준 것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서지역 자동차 및 가전제품 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