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대규모 연수 패턴, '합숙 연수'로 변화…질 높은 연수 "乞 기대"

2007-03-26     임창준
제주도의회 양대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 30명, 사무처 공무원등 모두 50여명이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모 기업체에서 직무연찬을 위해 출발.

이번 연수는 지난 1993년 이후 제주도의회가 부활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연수로, 현대인재개발원의 민간기업체 간부 연수 프로그램인 ‘정책창안 리더십 과정’을 중심으로 한 연찬.

해외여행중이거나 부득이한 사정있는 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여하는 이 연수는 종전 4시간 정도 강의를 들은 후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시찰을 하는 바람에 시끌시끌, 뒷잡음도 없지 않았던 연수 패턴을 지양하기 위해 한 민간기업체 연수원 한 곳에서만 2박3일 합숙하는 것으로 돼 있어, 연수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