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북로 잔여구간 보상 내년 마무리

제주시, 5개 노선 도로 개설ㆍ확장 따른 보상 착수

2007-03-26     진기철

제주시 연북로 잔여구간 가운데 막은내에서 번영로간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진다.

제주시는 제2도시우회도로(연북로 막은내~번영로) 등 5개 노선 도로 개설·확장사업에 따른 편입토지에 대해 보상협의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상협의가 이뤄지는 노선은 막은내~번영로 길이 1960m·너비 35m, 아봉로(국도16호선 아라초등학교~봉개) 길이 460m·너비 25m, 삼양~신촌 길이 950m·너비 15m, 도련사거리~반석아파트 길이 860m·너비 20m, 오라로 도로확장구간 등이다.

제주시는 적정한 보상을 위해 2곳의 감정평가기관에 감정을 의뢰하고 감정액을 산술평균해 보상액을 책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들 노선에 대한 보상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2009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들 노선에 대한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량 분산으로 병목현상이 감소, 원활한 교통소통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