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청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본격
2007-03-26 진기철
제주시 한경면 저지.청수.낙천.산양리 등 4개마을을 대상으로 한 저청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저청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개발계획수립을 위해 최근 한국농촌공사가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경관개선(돌담정비, 경관가로수식재 등)을 비롯 생활환경정비(공원조성, 연못정비 등),주민소득기반확충(저온저장고, 특산물직판장)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정주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농촌공사는 해당지역을 직접 방문, 지역의 역사와 전통, 환경, 경관 등 지역자원을 조사.발굴하고 주민공청회와 각계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최적의 계획안을 도출, 오는 10월 계발계획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청권역은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59억원을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 지역인 경우 저청권역 외에 판포와 신창.두모.금등리 등 판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지난해 착수됐으며 2010년까지 63억7000만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