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 관련 제주 공개토론회 28일 개최
2007-03-26 임창준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은 26일 춘천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전국 12개 지역별로 동시다발적으로 릴레이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다.
정부가 헌법개정 시안을 제시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개토론회에선 ▲대통령 연임제 도입 ▲대통령·국회의원 임기 일치방안 ▲대통령 궐위시 후임자 임기 및 선출방식 등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제주대 고호성(법학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제주토론회는 김영준 법무부 법무심의관이 헌법시안에 대한 발제자로 나서며 제주대 하승수(법학부) 교수와 한석지(국민윤리교육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또 좋은헌법 만들기 국민운동 제주지역준비위원회 김상근 목사(제주주민자치연대 고무)과 이군옥 탐라자치연대 대표도 토론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