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ㆍ학교서 환경파수꾼 전도사역 할 것"
2007-03-25 진기철
제주시가 쓰레기 분리배출 참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제주도산간 및 동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제주시내에도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는 궂은날씨에도 27명의 참가자 전원이 예정된 시간에 도착, 체험활동을 해 눈길.
이날 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저마다 "이처럼 많은 양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고 분리배출은 물론 종량제 봉투 사용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지 몰랐다"며 환경미화원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한 뒤 "가정과 학교에서 환경파수꾼 전도사역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제주시 관계자는 "이날 체험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 전원 체험에 참가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봉사단체가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면서 "시책을 추진하는 제주시 환경자원과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보람을 안겨줬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