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가장 귀금속 훔쳐

2007-03-23     진기철

제주경찰서는 23일 손님을 가장, 금은방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친 이모씨(20)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소재 정모씨(37)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18K 금목걸이 1점(시가 1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53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훔친 귀금속을 금은방을 돌며 팔아 넘기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