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스템, 콜 관제 프로그램 'i콜' 개발

2007-03-23     진기철

제주시스템은 제주디지털콘텐츠연구센터와 협력, 최근 콜 관제 프로그램인 ‘i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스템에 따르면 ‘i콜’은 기존에 상담자 PC에 관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웹 서버에 접속, 손쉽게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기존 도내 60여개 택시 콜 센터가 타 지역 관제프로그램을 설치, 사용하면서 발생한 A/S나 유지보수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i콜’은 웹 2.0기술과 프리젠스에이전트 기술을 이용, 웹상에서 기존프로그램과 같이 처리가 가능하고 여러명의 상담자가 동시에 배차는 물론 접수, 예약 등의 작업을 병행 처리할 수 있어 상담자들의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한 시스템 구축 및 설치비용 없이 인터넷을 통해 회원 가입만 되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전화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예약 및 택시 호출이 가능하며, 기사들은 각종 통계 및 개인 부가기능들을 어디에서나 ‘i콜’ 서비스에 접속,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윤승용 대표이사는 “향후 펜션이나 호텔, 리조트 등의 업체와 택시 이용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무상으로 호출 프로그램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택시콜 센터들과 이용고객 및 업체들을 웹에서 하나로 통합한 택시 콜 관제 포털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