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보, 보증실적 500억 돌파
보증공급 신장률 전국 3위
2007-03-22 김용덕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문창래) 보증공급실적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3월 현재 보증공급실적이 2067건에 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신보는 현 문창래 이사장 취임이전인 지난해 7월말 보증공급은 1230건, 264억원에 불과했으나 취임이후 7개월여동안 837건, 23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452건, 91억원 대비 각 85%, 162%라는 괄목성장을 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신보는 올해 316건 81억원의 보증공급으로 전년동기 170건 34억원 보다 각각 86%, 13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신보 보증공급 신장률은 전국 3위를 차지했고 1인당 월 보증공급 생산성은 2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6000만원 대비 276% 성장했다.
문창래 이사장은 “이같은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은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토요근무를 실시한데다 종전 일주일 걸리던 처리기간을 2~3일로 단축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주신보는 올해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 보증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 추천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과 장애인 및 기술기능보유자에 대한 보증, 고용증대 및 신규고용창출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1차산업 및 연계업종 보증지원에 나서 도내 보증대상 업체 비율을 2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