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 총회 제주서 개최
25~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2007-03-22 임창준
세계최대여행업계 기구인 ASTA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07ASTA제주총회'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관광협회는 지원단 구성운영 및 제주도내 주요관광을 위한 프로그램 운송 준비 지원 등 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ASTA에서도 Cheryl Hudak ASTA 회장을 필두로 22일부터 내도해 행사준비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지역 여행업자, 언론인 및 국내 주요인사 1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휴양관광지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된다.
특히 26일과 27일 이틀간 미주지역 여행업자를 대상으로 제주여행상품을 포함한 한국관광상품을 세일즈하게 될 교역전이 펼쳐지며 제주관광홍보관을 비롯 아시아 주요국의 관광홍보부스가 출전해 저마다의 자웅을 겨룰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참가자들을 위한 반일, 전일 제주투어외에 'Post투어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제주를 기점으로 한 중국 등 아시아지역으로 연계되는 상품답사 또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이계화 ASTA 제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행사현장인 컨벤션센터에 현장사무국을 설치, 영접에서부터 수송, 숙박 등 행사전반에 걸쳐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행사의 차질없는 준비와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며 정전대비 점검은 물론 치안상태 확보를 위한 관계기관 협조요청, 영어 사용자 110명의 행사장 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최대여행업계기구인 ASTA(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는 1931년 설립되어 세계 140여개국 2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제주도는 1995년 준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