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직원들 '달리기동호회' 결성

2007-03-22     한경훈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직원들이 건강과 환경미화 순찰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 ‘달리기 동호회’를 결성, 주목을 받고 있다.

시 생활환경과 직원들은 최근 ‘건강과 환경을 위한 새벽달리기 동호회’를 결성했다.

현재 직원 11명과 외부 희망자 3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는 오는 4월부터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화ㆍ금요일 주 2회 시내 5km 구간을 약 40분간 달리며 시가지 청소 이행상태 및 공한지 환경정비 등 도로 미화상태 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호회는 새벽에 일을 마치는 환경미화원들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져 환경미화 일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풀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 간부 공무원들은 오는 24일 환경미화원 1일체험을 실시한다.

환경도시건설국 국ㆍ과ㆍ소장 등 7명은 이날 청소차량 3대에 분승해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체험 후에는 환경미화원 33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