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銀 작년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

2007-03-21     김용덕

제주은행 주식형펀드 연간수익률이 지난해 은행권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한국펀드평가가 실시한 지난해 은행권 펀드 연간수익률 조사 결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제치고 은행권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5개의 주식형펀드를 판매한 제주은행 수익률은 1개월 2.76%, 6개월 15.21%, 1년 7.91%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구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펀드는 8000여개 펀드를 고객들이 고르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고를 수 있도록 상품도입단계부터 검증작업을 거치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난 13일 도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자회사인 SH자산운용사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음달에는 신한BNP파리바투신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갖는 등 금융노하우를 도민들에게 제공, 투자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