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물 산업 육성 본격

도, 올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2007-03-21     김용덕

오늘(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물은 미래 성장동력산업이다. 이런 점에서 제주도수자원본부가 지난 1월 ‘제주 물산업’ 육성에 따른 자문단을 구성, 제주도 물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자문단은 △제주도 물산업이 나가야할 기본 방향 △물산업 육성 기본방향 및 실천계획 수립 △물산업 육성 협의체 구성 운영 등에 관련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수자원본부는 실무지원 프로젝트팀과 자문단 운영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전문기관에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수자원본부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도민 설명회 등을 거쳐 물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물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도 21일 물의 날을 기념한 논평을 내고 제주지하수의 공적관리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는 물의 기업화 방향에서 벗어나 지하수의 공적관리체계를 강화하는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