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렴 모니터링제' 운영
반부패 청렴대책, 6개 부패취약 집중 관리
2007-03-21 임창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가 도의원 보궐선거를 비롯, 대통령 선거 등 공직자의 올바른 직무수행이 절실한 해라고 보고 이같은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제주운동과 함께 ‘청렴 물결운동’(Clean Wave)을 확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 나가기 위한 반부패 청렴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추진계획에 따르면 부패방지 대책 추진기획단을 정기적으로 운영, 활성화하는 한편 실무추진반을 확대한다.
특히, 업무추진비 사용내역과 도지사 및 부지사의 활동상황(일정)을 공개하는등 행정정보의 충실한 공개를 통한 투명한 ‘유리 항아리’ 행정을 추구하며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홍보하고 청렴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함과 아울러 청렴계약제 등을 내실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특수추진시책으로 제주의 고질적인 병폐를 개선,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공직내부에 확산, 부패와 사회부조리 추방에 앞장서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방 정치계, 지방 경제계, 지역시민단체 등과 제주투명사회 협약을 체결, 민간협력체제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조사 및 경조금품을 제한하기로 하고 경조사 통지가 가능한 대상을 선별, 통지방법을 구분하는 한편 경조 금품수수 기준 금액을 정해 기준 금액이 초과하지 않도록 처리할 방침이다. 뉴제주 운동 추진과 연계하여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는 한편 온정. 연고주의 등 부패 친화적 문화개선 운동을 병행해나간다.
이밖에 5급 이상에게만 적용돼 온 청렴 서약제를 전직원으로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