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어선서 옥돔 훔쳐

2007-03-19     진기철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일하는 어선에서 어획물을 훔친 강모씨(41)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6일 자신이 승선, 조업한 S호(7.9t)가 서귀항에 입항, 어획물을 위판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동료선원들의 눈을 피해 어창안에 있던 옥돔 약50kg(시가 7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최근 어업종사자들이 자신들이 일하는 선박에서 물품 등을 절취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관내 항.포구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