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등 안전점검
2007-03-19 진기철
제주시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수련시설과 대형건축물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청소년수련시설 7곳, 대형 건축물 17곳, 공공청사 30곳 등 54곳으로 오는 27일까지 이뤄진다.
제주시는 서부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 점검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와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소방설비, 소화기 등의 정상 작동 유무 및 관리 상태 △전기분야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및 유지 관리 상태 △가스분야의 가스용기 관리 상태 및 가스차단기, 경보기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보수 및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봄철 재난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