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내부시설 보강
서귀포시, 8000여만원 투입
2007-03-18 한경훈
서귀포시는 2004년 2월 개관한 김정문화회관의 내부 음향시설이 열악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공연행사 등에 활용되지 못함에 따라 사업비 8000천여만원을 들여 내부 공연시설을 보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충된 시설은 방송ㆍ음향시설(3700만원) 및 전문가용 피아노 1대(4400만원)으로 향후 전문적인 음악회, 연주회 등 다양하고 품격 높은 공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 신시가지 시립도서관 동쪽부지에 들어선 김정문화회관은 토평동 출신 재일교포 김정여사가 20억원의 사비를 투입해 건축 후 서귀포시에 기증한 시설로 지상2층, 건축연면적 1,636㎡에 400석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