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김근태 전 의장 '대선행보 기지개'

2007-03-16     임창준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이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기지개를 편다.

김근태 전 의장은 18일 오후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한반도포럼 창립행사에 참석, '2007년 한반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과 관련,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힌다.

평화포럼은 지역현안과 정치이슈를 제기하고 실천하기 위한 자생적인 조직이지만 친 김근태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김근태 대통령 만들기’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평화포럼은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경북 등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당 대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다음달 23일까지 각 지역별로 조직이 완료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