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인사 혁신안은 공무원 私兵化ㆍ직업공무원제 파괴안"

2007-03-15     임창준
전공노 제주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인사혁신안은 공직사회 구조조정 시발점"이라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

전공노 제주본부는 "도가 밝힌 '삼진아웃제'와 '무능.게으른 행정부서 퇴출' 인사혁신안는 평가 재량권이 도지사와 부서장에게 있어 관리자에게 잘못보일 경우 구조조정 대상으로 전락할수 있어 공무원들은 극도의 불안과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

이어 "인사혁신안은 혁신안이 아니라 공무원을 도지사를 비롯한 관리자의 사병으로 강제하는 공무원 사병화와 직업공무원제 파괴안"이라며 "적대적 경쟁의 유발 결과는 조직축소, 직원들간 위화감 증가, 소수 특권층화, 부서장 전횡 증가, 부서장을 평가하는 도지사에 대한 맹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