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사랑운동 대대적 전개
농협ㆍ감귤협의회 감귤테마팜 개장
2007-03-15 김용덕
제주농협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감귤 1인1그루 분양을 통해 ‘제주감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하는 등 감귤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와 (사)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감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공동으로 감귤사랑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농협제주본부는 서귀포시 중문동에 5000평 규모의 감귤농장을 확보, 'Jeju NH 감귤테마 팜'을 개장했다.
농협은 '감귤테마팜' 1500그루를 사앧로 1그루당 6만원에 분양, 생산된 감귤을 감귤나무지주에게 전국 택배로 배달한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장주 1000명 이상을 모집할 계획아래 현재 100여명이 분양을 신청한 상태다.
농협제주본부 이용민 감귤팀장은 “감귤을 분양받은 지주에게는 계절별로 감귤이 익어가는 모습을 이메일로 전송하고 재배된 감귤 택배 배송은 물론 감귤 생산관리 체험 및 감귤따기 참여 등을 통해 제주감귤의 우수성과 이미지를 크게 제고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분양받은 나무에는 명찰을 부착, 연중 농장주로서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특히 감귤을 분양받은 소비자단체 임원, 감귤관련 유관기관 임직원과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감귤명예홍보대사’로 위촉, 감귤나무 분양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 농장주가 제주를 방문할 경우 숙박시설(펜션) 및 렌터카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농협제주본부 감귤팀(720-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