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 관리 책자」발간, 국내외 스포츠대회 등 담겨

2007-03-13     한경훈

서귀포시 체육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매뉴얼화한 책자가 나왔다.

서귀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최근 ‘스포츠인프라의 명품ㆍ명소브랜드 구축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지킴이’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국내외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추진과 시설일반 운영 유지관리지침, 축구장ㆍ야구장 잔디유지관리, 제주월드컵경기장 주요 현황 등이 들어있다.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와 관련,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사계절 스포츠대회 개최를 목표로 국내외 타 지역 비교우위 경쟁력 확보 위한 인센티브 마련, 국내외 스포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스포츠발전계획수립 등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관내 429개소 체육시설의 운영 및 관리 체계화를 위한 기준도 마련했다.

일반운영에 따른 유지관리 방안으로는 경비체계, 물자관리, 안전사고방지, 재해복구공제 등 12종의 관리지침을 선정, 각 시설별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지침에는 각 시설의 경비근무자와 당직근무자의 임무와 일반수칙, 화재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제시, 근무자들이 언제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축ㆍ토목ㆍ조경 등 전문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48종의 유지관리 지침을 별도로 제정, 체육관 등 일반 체육시설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준해 관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