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연안서 물질하던 80대 할머니 숨져
2007-03-12 진기철
12일 오후 5시20분께 제주시 우도 연안 바닷가에서 물질을 하던 김 모 할머니(82)가 의식을 잃고 바닷가에 떠 있는 것을 주민 김모씨(53)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김 할머니는 제주해경 순찰정과 119 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숨졌다.
숨진 김 할머니는 이날 낮 12시께 혼자서 물질을 하기 위해 바닷가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가족 및 마을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