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 상당 도로표지판 훔쳐 화물차에 싣고가다 검문하던 경찰에게 '들통'

2007-03-12     진기철

서귀포경찰서는 12일 도로에 설치된 교통안내표지판을 훔친 박모씨(3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낮 12시35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모 팬션 남쪽 150m 지점 도로에 설치된 시가 12만원 상당의 횡단보도안내 표지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씨는 훔친 교통안내 표지판을 자신의 화물차량에 싣고 가다 마침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에 범행사실이 들통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