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부진 비관 선장 숨져 2004-08-07 김상현 기자 지난 5일 오후 11시께 북제주군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 707진양호 조타실에서 침상에 머리를 뒤로 한 채 숨져 있는 선장 강모씨(49)를 선원이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해경은 숨진 강씨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괴로워했다는 선원들의 진술에 따라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