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환경 여성감시단' 7일 발대식 개최

2007-03-07     한경훈
서귀포시 여성들이 환경 감시단으로 나선다.

서귀포시 각 지역 새마을부녀회원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클린 환경 여성감시단’은 7일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성감시단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각 지역별로 폐기물 분리배출 등 쓰레기종량제 계도ㆍ단속 활동을 벌인다.

서귀포시는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생활환경과 및 읍면동 기동봉사 부서 공무원을 팀에 배치하는 등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본격 단속 활동에 앞서 폐기물 처리에 따른 환경지식 배양을 위해 청소차량 동승 ‘1일 환경미화원 체험’과 매립장내 재활용품선별장에서 ‘재활용품 선별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문숙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새롭고, 깨끗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클린환경 감시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고양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