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경보 발령

2004-08-07     고창일 기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에서 50%를 넘어 6일자로 질병관리본부에서 경보를 내렸다.

지난 2,3일 양일간 제주도가 도내 밀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54마리중 18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로 밝혀져 도는 방역소독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한편 가축사육장을 비롯 고인 물, 하수구 등 모기서식처에 대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일본뇌염은 제2군전염병으로 고열,구토,두통 등의 증세를 조이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도내에서는 1983년 이후 환자발생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