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 제주 개최
삼성 VS 한화, 17ㆍ18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서 열려
2007-03-05 고안석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주에서 격돌하게 될 팀은 지난해 우승팀인 삼성과 준우승팀인 한화로 17일과 18일 오후 1시30분께 각 1경기씩 모두 2경기를 치른다. 두 팀다 내노라 하는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어 제주에서 이틀간의 경기는 그야말로 불꽃튀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신인선수들을 대거 영입, 물갈이에 성공하며 전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유격수 박진만 선수를 비롯해 포수 진갑용, 외야수 박한이, 양준혁 선수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맞설 한화는 김인식 감독을 중심으로 투수 서민옥, 송진우 선수를 비롯해 포수 심광호·이도형 선수, 내야수 김민재 선수, 외야수 고동진 선수 등이 버티고 있고 선수들간의 결집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팀이다. 한편 이번 시범경기 시작전 팬사인회와 싸인볼 날리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