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건설공사 84% 상반기 발주
제주시, 371건ㆍ1694억원…침체된 지역경제 도움
2007-03-05 진기철
제주시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대부분이 조기 발주 된다.
제주시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부문 건설공사 중 84%를 상반기내에 조기발주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올 해 공공부문 공사는 총 397건 2013억원으로 이 가운데 58%인 282건 1176억원은 이달 중으로 발주한다.
또 89건 518억은 상반기 중 발주하는 등 올 해 공공부분 건설공사 중 84%인 371건 1694억원을 올 6월 안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조기발주 대상사업 중 △배수개선사업 92억원 △하귀1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 168억원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 192억원 등은 조기 발주 됐다.
또 삼양동 음나물내정비사업(102억원)과 하천재해예방사업(209억원), 동지역 하수관거정비공사(151억원) 등은 이달 중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발주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기발주 실적은 32%로 상반기 안에 84%의 조기 발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부문 건설공사 조기발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