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만에 ASTA총회 개최
켄벤션센터 굵직한 국내ㆍ외 회의 잇따라 유치
ASTA(미주여행업협회) 총회가 1983년 서울총회이후 23년만에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는 이달중 ASTA총회를 비롯 △자연친화적 하천관리를 위한 연찬회 △Nissan Taiwan(닛산 타이완) 인센티브회의 △Forever, 한류엑스포 in ASIA Forever △제주기독교 100주년 특별 성령집회 등이 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하천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자연친화적 하천관리를 위한 연찬회가 5일부터 9일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자치단체 공무원, 관련 업계 종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ICC JEJU는 예상하고 있다.
5일 열리는 세계적 자동차 제주회사인 닛산 자동차 타이완 '인센티브 회의'는 우수 영업사원 등 7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29일 개막된 한류 엑스포의 마지막 휘날레인 폐막식이 오는 8일 개최, 한국 대중음악의 간판스타로 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동방신기의 특별콘서트가 마련된다.
11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 교단협의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제주기독교 100주년 기념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기독교 100주년 특별 성령집회'에 4000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하게 된다.
특히 25일부터 29일까지 2007 ASTA제주총회가 개최돼 '국제관광지 제주' 해외홍보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STA는 세계 140개국 2만여 기관, 여행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관광기구로, 미주, 유럽권 관광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제주관광이 새로운 도약대가 될 것으로 도내 관광업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