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되는 들불축제 행사장 교통혼잡 "해결책 없나"
2007-03-04 진기철
2007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지난 3일 사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연인원만 무려 30만명으로 추산되면서 제주시는 들불축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고무된 분위기.
특히 기상청이 축제 이튿날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에 제주시 당국이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였지만 축제기간 내내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져 축제가 대성황을 이루면서 저마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교통혼잡을 줄이지 못해 평화로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으려던 관광객 및 도민들이 2시간이상 차 안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풍경을 연출, 제주시 당국이 진땀을 빼기도.
때문에 축제장을 찾았던 대부분의 도민과 관광객들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묘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