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비자 물가 상승
전달대비 0.5% 올라
2007-03-04 김용덕
2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대비 0.5%, 전년동월비 2.0%, 전년동기비 1.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설 수요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이 오르고 자동차용 LPG, 금반지 등 공업제품이 올랐으며 집세와 공공서비스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정학습지, 애완동물병원비 등 개인서비스 부문도 올라 전체적으로 전달대비 0.5% 상승했다.
전달대비 오른 품목을 보면 생수(27.6%), 풋고추(25.1%), 감자(19.4%), 무(16.3%), 달걀(9.1%), 갈치(7.2%), 수입쇠고기(6.9%) 등 23개다.
내린 품목은 상추(-39.4%), 깻잎(-20.6%), 시금치(-14.8%), 배추(-12.1%), 양배추(-7.7%), 참기름(-7.2%), 당근(-3.9%) 등 22개다.
한편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대비 3.9%, 전년동월대비 6.4%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