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PC방 운영ㆍ종사ㆍ허쉬진술 선ㆍ후배들 구속
2007-03-02 진기철
성인 PC방을 운영한 후배를 도와 주기 위해 허위 진술을 한 선배와 일을 도와줬던 후배가 줄줄이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일, 도박 PC방을 운영한 이모씨(28)와 후배이자 종업원 문모씨(27) 등 2명을 도박개장 및 방조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자신이 PC방을 운영했다며 허위진술, 이씨가 도주하도록 도운 김모씨(29) 도 함께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문씨는 지난해 7월 한 달간 서귀포시 동홍동 A성인 PC방에 컴퓨터 30대를 설치한 뒤 단골손님들만을 출입시켜 도박을 하도록하거나 이를 방조한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경찰의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PC방을 운영했다며 허위진술, 이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