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ㆍIC 안일ㆍ무대응이 컨벤션 주식매입 중단사태 불러
2007-03-01 임창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제주 ICC ) 개인주 매입이 법인주주의 반발로 중단된 가운데 제주도와 제주 ICC가 이번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보다 안일한 자세로 문제를 키운 것으로 노출.
주주평등의 원칙을 내세우며 개인주 매입에 반대해온 법인주주들의 움직임을 단순한 의견 제시 등으로 묵살, 결국 개인주 매입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소송으로 이어진 셈.
특히 도와 ICC는 지난해 12월 개인주 매입을 결정한 주총에서 당시 대우조선해양이 반대를 고집, 법적 대응 움직임을 보였지만 ‘쉬쉬’ 등 안일한 자세와 무대응으로 일관, 스스로 법정공방을 좌초했다는 후문.
더구나 ICC는 지난달 말쯤에야 개인주주들에게 주식 매입 중단 사실을 통보하는 등 늑장대처로 재일동포 등 일부 개인주주들은 아직도 매입 중단 사실조차 감감 무소식인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