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선박화재 24건… 9명 사망ㆍ실종
2007-02-27 진기철
최근 3년간 제주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로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선박화재는 24건으로 15척은 구조됐으나 9척은 침몰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집어등을 사용하는 채낚기, 연승어선에서 주로 발생했는데 정비소홀과 배전반 노후, 전기 안전기 불량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주해경은 출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활동과 화재 발생시 대처요령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