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실적 크게 늘어

2007-02-26     한경훈
농촌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실적이 크게 신장됐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들어 관내 6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판매금액이 현재까지 2억700여만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설 특판행사(1월 29일~2월 14일) 시 판매액은 1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연간 총 매출액 2억4419여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연도별 매출은 2004년 1억6600여만원, 2005년 2억4400여만원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를 통해 지역특산물 판매고가 매년 신장세를 보이는 것은 꾸준한 홍보와 함께 적절한 고객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정보격차 및 주민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이 이제 본격적인 괘도에 올랐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정보화마을이 마을별 자체적인 운영시스템에 의해 지역정보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각 정보화마을별로 프로그램관리자를 채용해 맞춤형 주민교육, 전자상거래운영 등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