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경로당운영활성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07-02-25     진기철

제주시는 노인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다채로운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현재 지역 내 226곳의 경로당 가운데 81곳의 경로당을 사업대상 경로당으로 선정,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경로당 활성화사업은 무근성.성화.정존경로당 등 7곳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주1~2회 건강체조와 물리치료 등 건강관리프로그램과 가요교실, 종이접기 등 취미여가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사업은 노인복지프로그램 전문 운영기관인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경로당 취미교실’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신청 받고, 40곳을 선정해 취미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100만원이 지원되며, 서예와 종이접기, 건강체조 등 노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

이 외에도 제주도노인복지회관과 연계해 34개 경로당에서 건강체조, 물리치료, 가요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차상위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돌보미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