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재 한 모텔서 화재발생 투숙객 대피 소동…30여분 만에 진화

2007-02-25     진기철

24일 오전 7시4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A모텔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투숙객 10여명이 급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모텔 3층 일부를 태워 180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3층 객실에 투숙중이던 조모씨(44)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후송된 후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손님이 투숙해 있지 않았던 3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모텔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