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일대 돌며 빈집 상습적으로 턴 30대 영장
2007-02-22 진기철
서귀포경찰서는 22일 농촌지역 빈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김모씨(30)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23일 낮 12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고모씨(41.여)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침입, 787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남원읍 일대 빈집을 돌며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40분께 남원읍 소재 오모씨(26)의 집에 침입, 훔칠 물건을 물색하다 때마침 귀가한 오씨에게 들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