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양성언 교육감, "교육ㆍ업무 효율성 높아"
2007-02-20 임창준
양 교육감은 이에 덧붙여, “신학년을 맞이할 때 아이들에게 칭찬해주면 학년말에 성적이 쑥쑥 올라가는 것을 많이 봐왔다”고 전제 , “우리 직장에서도 ‘하루 3번 이상 칭찬하기’ 운동을 벌여 나가면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행정에 좋은 아이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 벽두부터 칭찬하는 교육청 직장문화 운동 전개를 공식 제안했다.
‘칭찬도 교육의 중요한 방편’ 이라는 것이 양 교육감의 평소 지론이다.
양교육감은 “결재자가 서류로 결재할 때 잘못된 것 있으면 이를 끄집어내 확실히 비판해야하겠지만 잘된 것 있으면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구체적인 예시도.
그는 이밖에 “올해 안에 고등학교 전체에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학부모와 학생은 물론 교사들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담당 부서에서는 이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수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같은 덕담으로 설 벽두 회의는 칭찬으로 시작해서 칭찬으로 끝났다. ‘칭찬 조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