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여행사 518곳 일제히 지도 점검

2007-02-20     진기철

제주시는  봄 관광시즌을 앞두고 여행사간 과대경쟁 및 쇼핑강요 등을 사전 차단, 제주관광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국내여행업 434곳과 국외여행업 84곳 등 518곳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무단 휴.폐업 △보증보험 미가입 △변경등록 위반 △세금체납 여부 △관광불편신고 사항 등이다.

이와 함께 여행업체에 대한 애로사항 등도 함께 청취하고 적극 수렴키로 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를 내리고,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정에 따라 과징금 부과와 등록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여행사는 경고 46곳, 사업정지 1곳, 등록취소 6곳 등 총 5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