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 '4人4色콘서트 感' 개최
21일 한라아트홀서
2007-02-16 제주타임스
“한국의 신예 음악가 4명이 4가지 색깔의 향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오는 21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4人4色콘서트 感’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제17회 서울신인음악콩쿠르’에서 수상한 4명의 음악가들과 함께해 한국 음악의 미래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2006 서울신인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금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장성씨는 박진감 넘치고 익살스런 작품인 스트라빈스티의 ‘페트르슈카의 3악장 모음곡’을 시작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라흐마니노프의 ‘사랑의 기쁨’을 연주한다.
서울 신인 콩쿠르 여자 성악부문 금상을 수상한 소프라노 홍주영씨가 장성씨의 바톤을 이어받아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과 푸치니의 ‘라 온디네’ 중 ‘도레타의 노래’외 2곡으로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서울 신인 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금상 수상에 빛나는 테너 송국회씨는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걸작, 슈베르트의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거주지’와 ‘아틀라스’ ‘도시’ 외 2곡으로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이끌 계획이다.
마지막의 무대를 장식할 서울신인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대상의 조윤정씨는 쇼송의 ‘시곡 작품 25’와 비범한 기술을 요하는 사라사테의 ‘사파네아도 작품 23’을 연주할 예정이다.